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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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 TalkTalk] 이대호, 후레시맨으로 변신한다?

기사입력 2012.05.07 13:22 / 기사수정 2012.05.07 13:22

서영원 기자

(사진: 오릭스의 이벤트 홍보 포스터 출처: 오릭스 공식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뛰는 이대호가 '후레시맨'으로 변신한다.

이대호는 오는 12, 13일 경기서 오릭스 선수회가 주관하는 ‘버펄로스 선수회 프로듀스데이 2012’의 일환으로 히어로물 용사로 변신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매년 오릭스 홈경기 때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내들’이라는 모토 하에 진행됐다. 올해는 '야구 전대물(슈퍼 전대시리즈라 불리며 마스크맨, 후레시맨, 바이오맨 등이 포함된다)'로 구성된다는 소식이다. 

이대호는 ‘슬러거 빅 로봇’이라는 칭호가 붙었으며 장내 아나운서의 소개 멘트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사무라이 오렌지’ 발디리스, ‘캡틴 레드’ 코토, ‘에이스 옐로우’ 가네코 치히로 등의 명칭을 각 선수에게 부여해 명칭에 맞는 유니폼을 개별 제작한다.

이대호는 다양한 색깔이 섞인 색동 유니폼을 착용하고 눈에서 레이저빔을 발사하는 포스터가 공개돼 당일 경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야구 전대 버펄로스’라는 스토리로 진행되는 이번 홈경기는 '악마가 이끄는 수수께끼 군단이 쿄세라 돔으로 쳐들어 왔다'라는 내용으로 시작되며 이를 막아내기 위해 슈퍼히어로 군단 버펄로스가 출동한다는 스토리다.

이 이벤트는 이대호를 비롯한 18명의 선수만이 합류할 예정이며 같은 연고 구단인 오사카 한신 타이거즈에 밀린 인기를 만회하고자 계획 됐다.

서영원 기자 schneider19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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