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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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이승기-정만식-최권-권현상, 촬영장 '엔돌핀 피플' 등극

기사입력 2012.05.02 09:18 / 기사수정 2012.05.03 02:47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 배우 정만식, 최권, 권현상 등 '개구쟁이 4남자'가 '엔돌핀 피플'로 촬영장을 달구고 있다.

이승기, 정만식, 최권, 권현상은 MBC 수목 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에서 WOC(세계장교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각각 남과 북에서 차출됐던 '남북단일팀'의 일원들로 맹활약을 펼쳐왔다.

지난 2일 방송된 '더킹 투하츠' 13회 방송분에서는 이들이 오랜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여 나누는 돈독하고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겨졌다.

무엇보다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 왕자였던 이승기가 '대한민국 4대 국왕'에 등극한 상황인 만큼, 이승기의 사회적 신분이 예전에 진행됐던 WOC 훈련 때와는 확연히 달라진 상태. 하지만, 정만식, 최권, 권현상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승기에게 달려들어 간지럼을 태우거나 강제로 윗몸일으키기를 시키며 '국왕 이승기 수난시대'를 연출하는 등 요절복통하는 분위기를 완성해낸다.

만나자마자 함박웃음을 짓게 만드는 네 남자의 친근감 넘치는 모습과 농담처럼 주고받는 대사들이 극에 활기를 불어 넣어 '더킹 투하츠' 엔돌핀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

지난 4월 24일 강원도 춘천에서 진행된 촬영장에 이승기, 정만식, 최권, 권현상 등 네 남자가 왁자지껄하게 등장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특히 정만식, 최권, 권현상 등 세 사람은 설정 상 이승기에게 장난을 걸며 정다운 모습을 그려내야 했기 때문에 머리를 맞대고 작전을 짜나가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세 사람은 "누가 다리를 잡고, 누가 머리를 잡고"라고 속삭이는 등 촬영인지 실제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 정겹고 훈훈한 모습으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이끌어냈다.

실제로 '더킹 투하츠'를 통해 인연을 맺은 네 사람은 함께 촬영에 임하면서 돈독하고 친근한 사이로 발전한 상황. 네 사람은 촬영 쉬는 시간에는 모여서 담소를 나누거나 특유의 유머감각을 발휘해 서로에게 웃음을 안겨주며 찰떡 호흡을 완성시켜 나가고 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이승기-정만식-최권-권현상 등 WOC 남북단일팀으로 열연을 보여주고 있는 연기자들은 극중에서도 환상적인 궁합을 보여주지만 실제로도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상당히 두텁다"며 "촬영장을 활발하고 재미있는 분위기로 이끌어가며 큰 활력소로 작용하고 있다. 앞으로 종횡무진 활약하게 될 이들 네 남자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 방송.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사진 = 더킹 투하츠 ⓒ 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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