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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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 "히트곡 '김밥'의 굴레 너무 싫었다…보기만 해도 토나와"

기사입력 2012.05.01 10:51 / 기사수정 2012.05.01 11:3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가수 자두가 컴백을 앞두고 방송에 출연, 그동안의 근황을 전한다.

자두는 1일 오후 6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손바닥tv '박명수의 움직이는tv'에 출연해 공백기 동안의 근황과 히트곡들에 얽힌 사연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자두는 '김밥'이란 곡으로 큰 유명세를 탄 탓에 '김밥'의 굴레에 갇혀 있어야 했던 것이 가장 괴로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제작진과 사전인터뷰를 통해 "한 때 참기름 냄새도 맡기 싫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소품으로 큰 김밥인형을 갖고 다녀야 했다. 김밥에 참기름도 발라져 있었는데 한동안 김밥이 보기도 싫고 먹기도 싫었다"고 털어놨다.

자두는 최근 발표한 신곡 '1인분'과 관련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자두는 "녹음이 마음에 들지 않아 혼자 200번을 불렀다. 그래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 버리고 다시 녹음했다. 혼자 별 쇼를 다했다"며 "억지로 감정을 넣지 않고 아무 생각 없이 노래하니 오히려 쉽게 녹음이 끝나더라"고 했다. 그래서 싱글 제작비와 제작기간이 정규앨범보다 훨씬 더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자두는 그간의 히트곡을 비롯해 자신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노래 등을 라이브로 선사할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자두 ⓒ 손바닥tv]

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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