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CL 화보] 중앙대 카스와 성균관대 ESKARA의 결승전이 성사되다!

이준섭 기자

-'경기도 대학축구클럽 챔피언스리그' 각 팀들의 뜨거운 함성과 열기 속에 치뤄진 5강 토너먼트 성균관대 ESKARA와 중앙대 카스 동아리의 결승 진출로 마무리 됬다..

[ 한국외대 국제스포츠레저학부 기자단=이준섭] 경기도 최강 대학축구클럽을 가리는 챔피언스리그의 5강 토너먼트전이 29일 각 팀들의 뜨거운 열기를 통해 진행이 됬다, 5강 토너먼트의 본선 제1경기는 중앙대학교 카스 와 용인대학교 LINE의 경기로 진행이 됬다.

경기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어느 한 쪽으로 쏠리지 않고 팽팽하게 흘러 갔지만 슈팅기회는 중앙대가 더 많이 잡았다. 양팀 다 5강 토너먼트의 제도 탓인지, 경기가 굉장히 거칠어 졌다. 팽팽한 전반의 흐름 속에 중앙대 이경욱 선수가 회심의 슈팅찬스를 잡았고 이를 놓치지 않고 골을 만들어 냈다. 후반에 들어서자 용인대가 공격적이고 거칠게 압박 하였으나, 중앙대가 이를 잘 막아내고 결국 전반 26분에 터진 결승골을 잘 지켜서 1:0으로 용인대를 누르고 준결승 전에 진출했다.

본선 제 2경기는 경희대학교 아마축구 팀과 성균관대학교 ESKARA의 강력한 두 우승후보의 만남으로 이뤄졌다. 경기가 시작되자 경희대가 초반에 거친 몸싸움과 빠른 발을 이용하여 성균관대의 수비를 두드렸다. 잘 막아내던 성균관대는 그러나 전반 27분 김재필 선수가 빠른 침투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1상황에서 침착하게 골문으로 잘 밀어넣어 선제골을 넣었다.

1:0 상황에서 후반이 시작되자 성균관대는 동점골에 대한 투지를 불태우며 강하게 밀어붙였다. 그리고 후반 7분 박성준 선수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15분 이호근 선수의 멋진 중거리슈팅으로 역전골을 넣고, 후반 25분 강요셉 선수의 쐐기골까지 터졌다. 경희대는 추격을 시도했지만, 성균관대의 강력한 수비에 막혀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한 채 결국 3:1로 패배하면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본선 제 3경기는 단국대학교 D.A.C 와 중앙대학교 카스가 남은 결승전의 한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되었는데, 중앙대학교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1경기를 먼저 한 까닭에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볼 점유율, 슈팅, 패스 성공률 등 모든 면에서 중앙대가 단국대를 압도했다.

전반 막판 정종일 선수의 득점으로 전반을 마무리한 중앙대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단국대 임재홍 선수에게 동점골을 먹혔으나 파상공세를 펼친 끝에 후반 23분과 25분에 정종일 선수의 추가골과 김정훈 선수의 쐐기골이 터져 3:1로 쉽게 승리하고 남은 결승전 한 장의 티켓을 가지고 갔다.

이로써 '2012 경기도 대학축구클럽 챔피언스리그'는 5월 5일(토) 중앙대 카스와 성균관대 ESKARA의 결승전과 단국대학교 D.A.C 와 경희대학교 아마축구팀의 3,4위전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결승전과 3,4 위 전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수지체육공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 결과
본선 제 1경기 : 중앙대학교 카스(1점) vs 용인대학교 LINE(0점)
본선 제 2경기 : 경희대 아마축구(1점) vs 성균관대학교 ESKARA(3점)
본선 제 3경기 : 단국대학교 D.A.C(1점) vs 중앙대학교 카스(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