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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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데스티네이션 현상 "죽을 사람은 어떻게 해도 결국 죽는다?"

기사입력 2012.04.29 13:11 / 기사수정 2012.04.29 13:1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상군 기자] 죽음에 대한 여러 가지 현상이 공개됐다.

29일 오전에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죽음을 운명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매년 6천만 이상이 사망하고 있으며, 매일 16만 명 이상이 죽어가고 있다. 1985년 일본에서 JAL기 추락, 2001년 9.11 테러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지만 재난에서 벗어나 죽음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 건의 대형사고 발생시 29건의 경미한 유사사고가 발생하며 300번의 징후가 나타나는데 이 현상을 하인리히 법칙이라고 한다. 이 법칙을 역이용하면 재난을 벗어날 수 있고 죽음도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타이타닉 사건의 경우에도 사고가 발생하기 전 크고 작은 징후가 300번 이상 나타났다고 한다.

그런데 이 같은 주장은 우연의 일치일 뿐이라며 문제를 제기하는 학자들이 있었다. 이들은 데스티네이션 현상을 주장했다. 데스티네이션 현상은 죽음의 징조를 알고 죽음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정해진 운명에 따라 죽는다는 것이다.

브라질로 여행을 온 조안나는 일정을 마치고 파리로 이동하기 위해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갔다. 그러나 길이 꽉 막혀 늦게 도착해 비행기를 놓치게 되었다. 그런데 그 날 그녀가 놓친 비행기는 추락했고 탑승자들은 전원 사망했다. 운 좋게 목숨을 건진 그녀는 바로 파리로 가는 것을 포기하고 독일로 이동했다가 자동차 사고를 당해 다음 날 결국 사망했다.

하지만 이를 반박하는 학자들은 이 또한 우연의 일치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과연 죽음은 예정된 운명일까? 아니면 피할 수 있는 것일까? 아직도 죽음에 관한 미스터리는 풀리지 않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비한TV 서프라이즈 ⓒ MBC 방송 캡처]



방송연예팀 이상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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