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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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바이' 김수현, 류진과 잘 되려 류진 '머리채' 잡아

기사입력 2012.04.20 20:32 / 기사수정 2012.04.20 20:3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임수연 기자] 배우 김수현이 방송사고를 낸 류진의 머리카락을 쥐어뜯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 시트콤 '스탠바이'에서는 박명수의 말을 들은 김수현을 골려 주기 위해 기우가 모략을 짜는 상황이 그려졌다.

류기우(이기우 분)은 방송국에서 실수로 방송 테이프를 잃어버렸다. 기우는 이를 타이른 김수현과 하석진을 골탕먹이기로 마음먹었다.

기우는 귀가 얇은 수현을 속이기 위해 "김연우와 김수현이 열애 중이다라는 헛소문이 돈다"고 말해 수현을 당황시켰다. 이에 수현은 거성도사에게 전화를 걸어 조언을 구했다.

기우는 거성도사 흉내를 내며 "웬 남자가 니 기운을 가로막고 있어"라며 "주변에 말로 먹고사는 남자 있지? 아나운서처럼. 키 크고, 잘 생겼어. 겉은 완벽해 보이는데 성격 때문에 여자도 못 사귀고"라며 간접적으로 하석진이라고 이야기 했다.

하지만, 김수현은 이를 진행으로 오해했고, 이 사실을 모른 체 기우는 "그 남자 머리카락 삼십 가닥을 뽑아서 불에 태워. 그래야, 액운이 사라져"라고 윽박질렀다. 이에 수현은 "말씀 대로만 그 남자와 사귀어도 아무 문제 없는 거냐?"고 물었고 기우는 수현이 석진을 좋아하는 거라 생각했다.

곧이어 김수현은 액운을 막기 위해 방송 실수를 하고 나오는 류진행의 머리카락을 쥐어뜯으며 "오늘도 방송사고 내면 어떡해요!"라며 진행의 머리카락을 자연스럽게 손에 넣었다. 이 모습을 본 기우는 곧 수현이 진행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한편, 이날 '스탠바이'에서는 진행의 방송실수를 가지고 내기를 하는 이웃들의 반응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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