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소개팅에서 우연히 다시 만난 이희준과 조윤희가 핑크빛 악연을 이어갔다.
8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윤희(김남주 분)의 주선으로 소개팅 자리에 나오게 된 재용(이희준 분)과 이숙(조윤희 분)이 서로를 보고 놀라는 내용이 그려졌다.
소개팅 주선자인 윤희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평소에 신지 않던 힐 때문에 발이 아프던 이숙은 남몰래 신발을 벗으며 투덜거렸고 그 때 소개팅 상대인 재용이 등장했다.
윤희와 재용의 사이를 오해하고 있는 이숙은 재용을 보고 "당신들 사랑놀이에 나를 이용하는 거냐"고 목소리를 높였고 "삼자대면 하자"고 화를 냈다.
이숙이 자신과 윤희가 포옹하는 것을 보고 오해 한 것을 알게 된 재용은 "고등학교 때 내 과외 선생님"이라며 윤희와 자신의 사이를 설명했고 "선생님이 미국으로 떠난다기에 미국식으로 인사 한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어이없는 오해를 했던 이숙은 민망해 하며 재용에게 사과를 했고 이숙의 약한 모습을 보자 신이 난 재용은 크게 웃으며 이숙을 놀려대며 둘 만의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 날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시어머니 청애(윤여정 분)의 간섭과 잔소리가 시작되자 윤희가 미국 유학을 포기 한지 하루도 안돼서 후회를 하는 내용이 그려져 앞으로 두 사람의 고부 사이가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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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희준, 조윤희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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