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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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현, 배드민턴 호주오픈 8강 안착

기사입력 2012.04.06 14:26 / 기사수정 2012.04.25 00:26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의 희망 성지현(한국체대)이 호주오픈 8강에 진출했다.

성지현은 지난 5일 호주 시드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 호주오픈배드민턴 그랑프리골드' 여자단식 16강전에서 태국의 니차온 진다폰을 2-0(21-10, 21-15)로 제압하며 8강에 안착했다.

성지현은 지난해 12월 화순 그랑프리골드대회에서 중국 선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중국에서 열린 시즌 '왕중왕전'인 슈퍼시리즈 마스터스 파이널 조별리그에서 세계 1위인 왕이한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런던올림픽 여자 단식 기대주로 꼽히고 있는 성지현은 이번 대회에서 순항하고 있다. 한편, 배연주(KGC인삼공사)도 푸밍텐(싱가포르)을 2-0(21-16, 21-10)으로 제치고 8강에 안착했다.

남자 단식의 손완호(김천시청)는 아자이 자야람(인도네시아)을 2-1(19-21, 21-12, 21-10)로 역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혼합복식의 강지욱(한국체대)-최혜인(대교눈높이)조도 8강에 선착했다.

[사진 = 성지현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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