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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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기남' 김형준 감독 "장례식장에서 정사신의 의미는…"

기사입력 2012.04.03 17:20 / 기사수정 2012.04.03 17:22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영화 '간기남'의 김형준 감독이 장례식장에서의 정사신에 대한 뒷이야기를 밝혔다.

3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간기남'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박희순, 박시연, 김정태, 이광수와 김형준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형준 감독은 극중 남편의 장례식장에서 김수진(박시연 분)과 강선우(박희순 분)의 정사신에 대해 "어찌 보면 이 시나리오는 김수진이 판을 만들고 강선우의 시각으로 달려가는 영화"라며 "또한 팜 파탈을 나타내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 감독은 "장례식장에서의 정사도 또 하나의 복수가 아닐까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감독은 "약간 정서상 맞지 않을까 해서 탱고음악을 배경음악으로 깔고, 김정태의 연기도 넣었다. 그렇게 복수를 표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영화 '간기남'은 간통전문 형사가 간통현장을 확인하다 우연히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된 후 미망인과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는 11일 개봉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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