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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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 LG '캡틴' 이병규 "10년 채우면 안될 것 같다"

기사입력 2012.04.03 16:28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성균관대, 강산 기자] "10년 채우면 안될 것 같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올 시즌 새 주장으로 선임된 '큰' 이병규(38)가 나머지 7개 구단에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이병규는 3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et's Play Ball with Fans!!"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올 시즌에 임하는 출사표를 던졌다.

이병규는 "야구 하면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처음 와 봤는데 너무 즐겁다"며 "이런 마음으로 올 시즌 함께 가기로 했다. 여기 있는 7개팀 모두 강팀인 것 같은데 우리 팀만 중간인 것 같다. 야구장에서 나머지 팀을 재미있게 가지고 놀아 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민을 가리키며 "(윤)석민이는 10회 우승했다고 하는데 우린 이제 4강 못 간지 10년 째다. 10년을 채우면 안될 것 같다. 올해 꼭 4강을 가야 한다. 그리고 반드시 갈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올 시즌 새 주장으로 선임된 이병규의 리더십이 LG를 4강으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이병규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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