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상군 기자] 20년간 죽은 아이를 뱃속에서 품고 있던 남자에 대한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1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어릴 적부터 유난히 튀어나온 배로 인해 고통을 겪었던 인도의 한 남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는 유난히 튀어나온 배 때문에 항상 놀림을 당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갑작스런 복통으로 정신을 잃고 말았다.
이에 병원에 간 그에게 의료진은 그의 배에 엄청난 종양이 있다고 판단해 그는 수술대에 오르게 되었다.
그러나 의료진은 그의 배 안을 보고 경악했다. 그의 배 안에는 수십 년 전에 죽은 아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어머니가 그를 임신했을 당시 쌍둥이를 가졌다. 하지만 남자는 어머니에게 정상적으로 착상했지만 그의 형제는 그의 배안으로 들어가게 된 것이다.
그로 인해 그의 형은 죽고 말았지만 남자의 배 속에서 혈액과 양분 등을 계속 공급받아 꾸준히 자라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남자의 배가 유난히 튀어나온 것.
결국 수십 년 동안 원치 않은 임신을 했던 남자는 수술을 마친 후에야 정상적인 모습으로 되돌아오게 됐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비한TV 서프라이즈 ⓒ MBC 방송 캡처]
방송연예팀 이상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