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장용, 친아들 유준상 포옹하며 '눈물 펑펑'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배우 유준상이 자신의 잃어버린 아들 귀남이라는 것을 직감한 장용이 펑펑 눈물을 쏟아냈다.

24일 밤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테리(유준상 분)와 장수(장용 분)가 자신들이 서로의 핏줄일지도 모른다는 마음에 입양 직전까지 테리가 있던 보육원으로 찾아가는 내용이 그려졌다.

테리보다 먼저 도착한 장수는 보육원 담당자로부터 발견 당시 귀남이 입고 있었던 옷이 빨간 스웨터라는 것과 유난히 단팥빵을 좋아했다는 말을 들으며 테리가 귀남일수도 있다는 느낌을 더 크게 받게 되었다.

혹시라도 테리가 친아들 귀남이 아닐 경우에 더 이상 실망하고 속상하고 싶지 않아 마음을 다잡던 장수는 보육원 단체 사진에서 귀남을 발견하고 테리가 귀남이 맞다는 것을 직감했다.

이어 보육원 마당에서 테리를 만난 장수는 말없이 테리의 얼굴을 쓰다듬고 포옹하며 잃어버린 아들을 찾은 부정을 눈물로 쏟아냈다.

한편, 이날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미국 유학을 결심한 윤희(김남주 분)가 재용(이희준 분)과 작별인사로 포옹을 나누는 모습을 목격한 이숙(조윤희 분)이 경악하며 두 사람의 사이를 오해하는 장면이 그려져 앞으로 재용과 이숙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전개될 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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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장용, 유준상ⓒ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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