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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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모바일 MMORPG '아이모', 앱스토어 돌풍

기사입력 2012.03.20 19:07

게임분석팀 기자


[엑스포츠뉴스=게임분석팀] 컴투스의 모바일 MMORPG '아이모 : The World of Magic'이, 20일 현재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각각 최고 매출 게임 9위와 최고 매출 애플리케이션 10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글로벌 오픈마켓의 매출 순위에서 고정적으로 상위권을 차지해온 게임들은 PC 환경에서의 전통적인 인기 장르인 MMORPG, FPS 등이 아닌 SNG 장르의 인기작들로,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3~4개의 SNG가 줄곧 국내 Top 10을 고수해 오고 있다.

이번 '아이모'의 돌풍으로 그동안 스마트폰 환경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지 못했던 MMORPG장르가 모바일 강자 SNG의 새로운 경쟁자로 올라설 수 있을지 게임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아이모'는 컴투스가 2006년 피처폰 환경에서 모바일 게임으로는 최초로 개발한 실시간 MMORPG로, 채팅, 사냥, 파티, 퀘스트, 거래, PvP 등 MMORPG의 모든 요소들을 모바일에 적합하게 기획하고 아기자기한 그래픽으로 구현해, 기존 MMORPG 유저들뿐만 아니라 여성 유저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모았다.

2010년 스마트폰용으로 재개발해 애플 앱스토어 등 글로벌 오픈마켓을 통해 해외 서비스를 시작한 후 꾸준한 업데이트 관리로 스마트폰 환경에서도 지속적인 인기를 누려왔다.

국내에서의 이번 '아이모' 열풍은 지난 15일 한글을 지원하는 한국 서버인 '파로스'의 신규 오픈과 함께 시작된 것으로, 계속 늘어나는 접속자 수를 감당하지 못하고 17일 한국 서버 '시리온'이 추가 오픈 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보이고 있다.

컴투스에서는 기존 '아이모' 유저들과 새로운 장르의 게임에 목말라 있던 국내 스마트폰 게임 유저들이 한꺼번에 몰린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유저들이 만족할만한 충분한 콘텐츠 공급과 안정적인 서비스로 인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1일까지 진행 예정인 '파로스' 서버 오픈 기념 이벤트 외에도,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유저들에게 게임의 즐거움을 추가로 더 선물하겠다는 전략이다.

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사진 = 아이모 ⓒ 컴투스]


게임분석팀 안혜민 기자 gam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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