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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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택 일진 고백, "2년이나 정학도 맞고 학교도 옮겨봤다"

기사입력 2012.03.17 13:10

방송연예팀 기자


▲임윤택 일진 고백 ⓒ 임윤택 트위터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그룹 울랄라세션의 임윤택이 일진이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임윤택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단국공고에서 열린 학교폭력 범죄예방 교실에서 "저도 학창시절 일진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강연에서 임윤택은 "고교 시절에는 2년이나 정학을 맞기도 했고 학교를 옮기기도 했다"라며 "때리는 자와 맞는 자의 위치는 5년 후면 바뀐다"고 말했다.

이어 임윤택은 "학생일 때 약한 친구를 늘 괴롭히던 친구가 있었는데 이 친구가 군대에 갔더니 자신이 괴롭혔던 친구가 병장으로 있어 깜짝 놀랐다고 한다. 다행히 병장인 친구가 괴롭히던 친구를 잘 도와줘 지금은 함께 사업을 할 정도로 친해졌다"라고 덧붙였다.

또, 임윤택은 "노스페이스 점퍼가 인기가 많다고 빼앗는다면 정말 쪽팔리는 일이다. 나는 내 힘을 다른 친구들을 감싸는데 썼기 때문에 주변의 지지를 얻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이어 "지금 애들에게 힘으로 군림하는 것보다는 죽었을 때 친구 100명 500명이 장례식장을 찾아와 슬퍼해주는 것이 폼나고 가치 있는 일이다. 친구를 때리지 말고 사람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자"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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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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