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모닝쇼'의 MC 박은지가 화이트데이 특집 방송에서 남성 시청자에게 '러브송'을 선물 받아 화제다.
화이트데이 특집으로 진행된 14일 '모닝쇼'에는 가수 타루가 스튜디오에 출연, 2시간 동안 시청자와 영상통화를 통해 사연을 나누고 사연에 맞는 노래를 선물했다.
특히, 타루는 '나만의 그녀'를 꼽는 코너에 출연한 시청자가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표하자 즉석에서 루시드폴의 '고등어'로 화답하며 따뜻함을 전하기도 하였다.
한편, 방송 중 화이트데이 선물에 대한 박은지의 솔직한 발언도 눈길을 끌었다.
박은지는 "여자들 곰 인형 선물 받으면 혹시나 하고 배 갈라 본다", "역시 선물은 작고 반짝이는 그것" 등 내숭 없는 발언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하지만, 연인에 대한 애틋함을 전하는 시청자의 사연엔 "너무 좋아 보인다"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때 방송 내내 연인들에 대한 부러움을 감추지 못한 박은지에게 한 남성 시청자가 직접 노래 선물을 선사했다. 보컬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는 한 남성 시청자는 영상통화를 통해 씨앤블루의 '사랑빛'을 즉석에서 "은지는 나의 Darling 밤하늘 별빛보다 아름다워요"로 개사해 기타 연주와 함께 불렀고, 이에 박은지는 손 하트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손바닥 tv '모닝쇼'는 기상캐스터 출신 박은지와 MC 원자현의 진행으로 주중 아침 7시 30분부터 9시까지 1시간 30분 동안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타루, 박은지 ⓒ 손바닥 tv]
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