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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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남' 화이트데이 기준 제시, "부부는 한 개만 주면 돼"

기사입력 2012.03.12 10:40 / 기사수정 2012.03.12 10:40

방송연예팀 기자


▲애정남 화이트데이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애정남 최효종이 화이트데이 선물의 기준을 제시해 또 한 번 웃음을 줬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애정남(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에서 최효종은 얼마남지 않은 화이트데이 선물과 사탕 양에 대한 기준을 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XX데이가 다가올수록 애매해진다. 각종 이벤트에 선물까지 준비하는게 우리의 현실이다"며 "이걸 보고 지키면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화이트데이 땐 본질에 맞게 사탕만 준다"라며 "여성분들 더 이상 기대하지 말라"는 기준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곰인형 배 가르지 말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뿐만 아니라 최효종은 "2월 15일 이후에 사귄 사람은 사탕 없다. 이용해 먹지 말라"고 말하며 "사귄지 6개월 이내면 남자의 한 손에 들어올 만큼 준다. 라이크(Like) 사이즈다. 사귄지 1년이면 두 손에 들어올 만큼 준다. 이건 러브 사이즈다. 3년 이상된 커플이면 옷에 담을 수 있을 만큼 준다. 패밀리 사이즈로, 가족으로 인정해 준것이다. 오래 같이 산 부부는 한 개만 주면 된다. 대신 사탕키스다. 막둥이가 생길 수도 있다"고 마무리해 웃음을 또 한 번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TV 드라마 '무신 스페셜'은 4.9%를, SBS TV 드라마 '내일이 오면'은 18.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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