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K팝 스타' 박지민이 같은 가수의 노래를 부르는 이미쉘이 조금 부담된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K팝 스타'에서는 대망의 생방송 두 번째 무대가 치러졌다. 첫 생방송 무대를 통해 이정미가 탈락한 가운데 두 번째 무대에서는 치열한 긴장감이 흘렀다.
참가자들은 두 번째 생방송 무대에 대한 야심찬 각오를 밝혔다. 이미쉘은 "어마어마한 무대를 보여 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고, 이하이는 "여태껏 보여준 적 없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TOP 9의 미션은 '국내외 밀리엔셀러 명곡-자신만의 스타일로 노래하기'로 참가자들은 지난주 심사위원 점수에 따라 원하는 경연 순서를 정했다.
일곱번째로 무대에 오른 박지민은 자신의 밀리엔셀러로 휘트니 휴스턴의 'I Have nothing"을 선택했다. 그녀는 "이 곡 너무 어렵다. 같은 가수의 노래를 부르는 미쉘 언니가 조금 부담스럽다"고 털어놨다.
박지민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휘트니휴스턴의 노래를 열창했다. 오늘 무대에서도 박지민의 고음처리는 모두를 놀라게 할 만큼 빛이 났다.
무대가 끝난 후 박진영은 "박지민을 심사하는 게 가장 어렵다. 재능은 정말 최고다. 지민 양 안에는 40대 후반에 인종인 흑인이 들어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분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차이 난다"고 밝혔다.
보아는 "개인적으로 이 노래를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기대를 많이 했다. 이 노래를 이만큼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다"고 칭찬했다. 이어 양현석은 "잘했다. 하지만, 분명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박지민은 SM 96점, YG에 90점, JYP에 86점을 받았다.
한편, TOP 10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생방송 무대를 통해 매주 한 명씩의 탈락자를 가려 최종 우승자를 가려내게 된다.
생방송 무대의 점수는 심사위원 점수 60%, 실시간 문자 투표 30%, 온라인 사전 투표 10%가 반영된다.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사진 = K팝 스타 ⓒ SBS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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