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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스 소속 미녀 골퍼 4인방, 봉사활동 나섰다

기사입력 2012.03.08 14:13 / 기사수정 2012.03.08 14:13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주방가구전문기업인 넵스(대표 정해상)의 '꿈의주방가구 기증 캠페인'에 넵스 소속 프로골퍼 양수진(21) 김자영(21), 배경은(27) 이현주(24) 등 4명이 함께 했다.

4명의 프로골퍼들은 지난 7일 경기도 여주시 점동면에 위치한 즐거운 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기증 행사에서 아동센터 어린이들과 아트볼 그리기, 쿠킹 클래스 등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다.

넵스는 지난 2월 한국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꿈의 주방가구 기증 협약식'을 갖고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수도권의 지역아동센터에 연간 1억 원 상당의 주방가구기증을 약속했다. 주방가구 기증과 함께 넵스 직원들과 소속 선수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레크레이션, 선물 증정 등의 시간도 마련했다.

뛰어난 패션 감각을 자랑하는 양수진은 자신의 특기인 그림 그리는 실력을 살려 아트볼 그리기 시간을 주도했다. 양수진은 "아이들에게 선물하려고 스펀지 밥을 많이 그렸다. 아이들이 골프공 위에 그림을 그리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부터 국내 무대에 복귀하는 배경은은 "LPGA투어에서 나에게 힘이 된 것 중 하나가 바로 '밥'이다. 새 주방이 생겼으니 아이들이 맛있는 밥을 먹고 건강하게 생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자영은 "기운을 주려고 왔는데 오히려 받아가는 것 같다"며 "이번 시즌 이 친구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해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쿠킹 클래스에서는 이현주가 발군의 요리 실력을 발휘했다. 이현주는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신 넵스에 감사 드린다. 자주 참가해서 어린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한 넵스의 '꿈의주방가구 기증'은, 지역 아동센터연합회에 속한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낙후된 주방가구를 교체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하고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넵스는 현재까지 총 27곳의 지역아동센터에 주방가구를 기증하였다.


넵스 정해상 대표는 "넵스는 '꿈의 주방가구 기증'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아동센터의 복지 개선에 힘써 왔으며, 향후에도 꾸준한 장학금 후원을 통해 아이들의 꿈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진 = 배경은, 김자영, 양수진, 이현주 (C) 넵스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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