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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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신, 위민스 3R 공동 선두…첫 우승 눈 앞

기사입력 2012.02.25 17:11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재미교포 제니 신(20, 한국명 신지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나섰다.

제니 신은 25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골프장 가든 코스(파72·6천547야드)에서 열린 위민스 챔피언스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버디 2개, 보기 1개를 기록한 제니 신은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하며 안젤라 스탠퍼드, 케이티 퍼처(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다.

제니 신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4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한 제니 신은 11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안정감을 찾았다.

이후, 보기 없이 파 행진을 펼친 제니 신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면서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LPGA의 쌍두마차인 최나연(25, SK텔레콤)과 신지애(24, 미래에셋)는 나란히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때리며 공동 5위에 올랐다. 최나연은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그림같은 버디를 잡아내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김인경(24, 하나금융그룹)은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소연(22, 한화)과 박희영(25, 하나금융그룹)은 4언더파 212타를 때리며 공동 9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사진 = 제니 신 (C) LPGA 공식 홈페이지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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