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인사우나서 총기난사 후 자살…5명 사망 ⓒ 마이폭스 애틀랜타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한인 사우나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한인 5명이 숨졌다고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각) 애틀랜타 북부 노크로스시 뷰포드 하이웨이 선상에서 한인 강모 씨가 운영하는 수정사우나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사우나 건물 내에 있던 한인 5명이 숨졌다.
강 씨의 처남인 용의자가 강 씨와 돈 문제로 다투다가 총기를 난사해 강 씨와 강 씨의 부인 등 강 씨 가족 및 친척 등 4명이 숨지고 용의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발생한 수정 사우나는 애틀랜타 한인타운이 있는 노크로스시 번화가에 위치한 한인 사우나로, 애틀랜타 지역에는 수정 사우나 외에 찜찔방이 한 개 운영되고 있다.
애틀랜타에서는 작년 12월 북동부 한인타운인 덜루스에 있는 한인 호스트바에서 남자접대부 관리인이 다른 한인들에 의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애틀랜타 일대에는 대략 8만여명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이 발생한 북동부의 노크로스와 도라빌 및 덜루스 등에 한인 타운이 집중적으로 발달돼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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