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스타 김혜윤, 건국대 총장 특별상 수상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막전 우승 주인공인 프로골퍼 김혜윤(23, 비씨카드)이 건국대 골프지도전공 4학년을 마치고 학사학위를 받는다.

건국대에 따르면 김혜윤은 22일 오전 10시30분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2012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에서 자연과학대학 골프지도전공을 졸업한다. 또한, 대학 재학 동안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하고 다양한 사회봉사활동과 함께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등 학교 명예를 높인 공로로 '총장 특별상'을 수상한다.

건국대 골프지도전공 08학번인 김혜윤 선수는 재학기간 중, KLPGA투어 2012년 시즌 개막전인 현대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HYUNDAI China Ladies Open)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에 이어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한 김혜윤은 2007년 프로 데뷔 이후 KLPGA 통산 4승을 기록해 간판 스타로 자리잡았다.

김혜윤은 "당분간은 프로활동에 전념하고 더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더욱 발전해 올 시즌 상금왕을 목표로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사진 = 김혜윤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