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매거진] 스타의 결혼식은 늘 화제가 된다. 화제 속에서 또 화제를 낳는 것 또한 스타의 결혼식이 아닐까?
또 연일 화제를 몰고 다니는 것은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동료 스타들이다.
주례부터 결혼식 사회, 축가까지, 화려한 스타들의 결혼식에서 눈길을 끄는 스타들의 활약을 모아봤다.
오는 4월에 웨딩마치를 울리는 KBS 2TV '개그콘서트-사마귀 유치원'에 '쌍칼'로 출연 중인 개그맨 조지훈의 결혼식 축가는 하하가 맡을 예정이다.
앞서 MBC '무한도전' 제작진의 결혼식에서도 축가를 불렀던 하하에 대해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 한 장과 함께 "무한도전 동생작가들과 하하의 축가&퍼포먼스 망했네요. 신랑 신부 얼굴이 굳었네요"라며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당시의 현장을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하가 중절모를 쓰고 진지한 모습으로 축가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축가를 부른 하하는 조용한 분위기보다는 퍼포먼스를 곁들인 축가를 불러 결혼식장을 콘서트 현장으로 만드는 스타일이다.
한편, 조지훈은 오는 4월 14일 KBS 신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조지훈과 결혼식을 올리는 예비신부는 제주도 출신의 일반 회사원으로 두 사람은 12년 동안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3월 3일 방송인 현영의 결혼식에서는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는 방송인 붐이 사회를 맡는다.
붐은 현영과 함께 MBC '서바이벌 스친소', '섹션TV 연예통신' 등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우정을 쌓아온 방송가의 공인 절친이다.
이날 결혼식에서 가수 손호영과 그룹 노을은 노래로 현영을 축하해줄 예정이다. 현영은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을 진행하며 이들과 친분을 쌓았고, 이번에 축가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 초부터 본격적으로 결혼을 준비해온 현영은 결혼준비가 거의 마무리 단계다. 신혼집은 서울 청담동의 한 빌라로 이미 마련해뒀고, 신혼여행은 미국 하와이로 떠나기로 했다.
배우 고수의 결혼식은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먼저 주례는 평소 고수가 존경하던 배우 이순재가 맡게 됐으며, 고수가 직접 이순재에게 주례를 부탁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또 결혼식의 분위기를 복돋워 줄 축가는 가창력 종결자 가수 거미가 나설 예정이다.
평소 고수와 거미는 절친으로 알려져 있으며, 두터운 친분을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고수의 예비신부는 11살 연하로 2008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혼여행은 동남아로 계획돼 있다.
[글] 조윤미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조윤미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