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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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시아 30점' IBK, GS칼텍스 제압 '단독 2위'

기사입력 2012.02.07 18:35 / 기사수정 2012.02.07 18:37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가 서울 GS칼텍스 KIXX를 꺾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IBK기업은행은 7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서 열린 NH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외국인선수 알레시아 리크류크의 활약에 힘입어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1(25-21, 13-25, 25-14, 25-20)로 제압했다.


이로써 IBK기업은행은 파죽의 3연승과 함께 승점 32점을 기록, 단숨에 단독 2위까지 올라섰다. 반면 GS칼텍스는 2연승을 마감, 최하위를 유지했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 10-10에서 알레시아의 오픈공격과 박경낭의 서브득점을 앞세워 먼저 앞서나갔다. 이후 알레시아의 폭발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리드를 유지한 IBK기업은행은 24-21에서 상대 서브범실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1세트와 반대의 양상으로 흘렀다. GS칼텍스는 세트 초반부터 시종일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22-9까지 점수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은 GS칼텍스는 25-13으로 2세트를 따냈다.

2세트를 허무하게 내준 IBK기업은행은 3세트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IBK기업은행은 3세트 4-4에서 연속 3득점에 성공한 이후 계속해서 앞서나갔다. 이후 점수차를 벌려나간 IBK기업은행은 18-14에서 박정아의 서브득점 2개를 포함, 연속 7득점에 성공하며 3세트를 따냈다.


기세가 오른 IBK기업은행은 4세트 7-7에서 연속 6득점을 집중시키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후 끝까지 리드를 지켜낸 IBK기업은행은 25-20으로 세트를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IBK기업은행은 알레시아가 30점 공격성공률 54.71%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김희진이 서브득점 2개 포함 12점 공격성공률 60%, 박정아가 서브득점 4개를 포함 16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또한 IBK기업은행은 이날 주전 세터 이효희 대신 이소진을 투입한 것이 주효했다.

GS칼텍스는 이날 18득점 공격성공률 65.38%를 기록하며 맹활약하던 로시가 3세트 중반 무릎 부상으로 교체된 것이 뼈아팠다. 3세트서 로시가 교체된 이후 GS칼텍스는 단 1점을 따내는데 그치는 등 거포의 부재를 실감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센터 정대영이 16점 공격성공률 60%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분위기를 반전시키진 못했다.

[사진=IBK기업은행 선수들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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