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제이에스티나와 후원 연장계약 체결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리듬체조의 간판' 손연재(18, 세종고)가 글로벌 패션브랜드 제이에스티나와 후원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제이에스티나는 지난 2009년부터 손연재를 후원해 왔다. 손연재는 지난해 2012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며 세계 무대에 한걸음 전진했다. 당시 제이에스티나는 '피겨 여왕' 김연아(22, 고려대)를 후원하는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었다.

제이에스티나는 김연아에 이어 손연재를 후원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얻었다. 손연재는 각종 대회에서 선전하며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여자체조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 이후,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마다 제이에스티나의 주얼리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손연재는 프린세스 컨셉의 제이에스티나 주얼리와 어우러져 관심을 얻었다.

손연재는 지난 2010년 패션지 '마리끌레르'와 함께 제이에스티나의 주얼리 화보를 촬영한 바 있다. 평소 운동복 또는 경기복을 입은 선수로서의 모습 만을 주로 보이던 손연재는 페미닌한 의상과 주얼리를 착용한 채 리듬체조 도구를 들고 촬영한 화보 컷이 공개됐다.

이 후 제이에스티나 매장에는 손연재가 착용한 제품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왔다. 선수와 브랜드가 함께 win-win하는 바람직한 마케팅 사례를 다시금 보여주게 되었다. 제이에스티나는 앞으로도 손연재의 후원을 통해 세계적인 체조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2012년에도 제이에스티나의 후원은 계속될 예정이다. 손연재는 현재, 오는 7월에 열리는 런던올림픽 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 = 손연재 (C) 마리끌레르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