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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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하하-홍철 닭싸움 승리는 하하, '노홍철 4연패 굴욕'

기사입력 2012.01.28 19:51 / 기사수정 2012.01.28 19:51

방송연예팀 기자

▲무한도전 '하하 vs 홍철' ⓒ MBC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2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하하와 홍철의 대결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대결의 승리자는 패배한 사람에게 형이라고 불리게 되는 혜택을 1달 동안 누리게 되는 특권을 가지게 된다.

하하와 홍철의 4라운드 대결은 하하가 제안한 닭싸움으로 치뤄 졌다. 4라운드 종목이 공개되자 관객들 중 79명은 노홍철의 승리를 예상했고, 47명은 하하의 편을 들어주었다.

대결 이틀 전 하하는 닭싸움 교육을 부탁하며 "이겨야 한다"며 김종국에게 애원했다. 이에 김종국은 하하의 우리 형답게 "기다렸다 올려치기"라는 비장의 기술을 가르쳐줬다. 김종국은 "기왕이면 내가 가르쳤는데 이겨야 한다"며 하하를 혹독하게 훈련했다.

반면 노홍철은 줄리엔 강을 찾아가 "지난 짝 특집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을 모두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이 멤버들보다 상대적으로 경사진 자리 위에 있었기 때문"이라는 비밀을 털어놨다. 대결에 앞서 노홍철은 '무한도전-짝'특집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을 모두 이긴 경험이 있었다. 이때 노홍철은 괴성을 지르는 특이한 닭싸움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하와 노홍철은 각자 스승들에게 전수받은 치밀한 전략을 가지고 무대에 올랐다. 1번째 시도에서 하하는 아래서 위로 올려치라는 김종국의 조언대로 슈퍼 울트라 토네이도 플라잉 니킥을 시도했지만 안타깝게도 노홍철의 강한 내리찍기 전략에 의해 넘어지고 말았다.

하지만, 2번째 시도에서 섣불리 하하를 공격한 노홍철은 반대로 하하에게 부딫혀 넘어지고 말았다. 이로 인해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3번째 시도에서 두 사람은 마지막인 만큼 섣불리 공격을 시도하지 않는 모습이였다. 연이은 닭싸움으로 인해 체력적이 많이 고갈된 두 사람은 서로 계속 경계하다 하하가 먼저 시도한 '슈퍼 울트라 토네이도 플라잉 니킥'에 의해 노홍철은 힘 없이 무너졌다.

이날 노홍철은 4경기에서 모두 하하에게 패해 4연패라는 굴욕을 맛보았다. 노홍철을 열열히 응원했던 관객들은 노홍철의 패배로 인해 79명의 관객도 함께 탈락하고 말았다. 이어서 하하의 승리를 점친 47명의 관객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면서 5라운드가 시작됐다.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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