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1.28 18:20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가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를 꺾고 3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IBK기업은행(이하 IBK)은 28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서 열린 NH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39점을 기록한 외국인선수 알레시아 리크류크의 활약에 힘입어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3-1(21-25, 30-28, 25-22, 32-30)로 역전승을 거뒀다.
IBK는 알레시아-박정아(18점)-김희진(13점)으로 이어지는 '삼각 편대'가 서브득점 9개를 포함해 무려 60점 이상을 합작,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알레시아는 4세트 듀스 상황에서 혼자 5득점을 집중시키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또한 IBK는 12개의 서브득점을 기록하며 상대 리시브를 흔든 것이 또다른 승리 요인이었다.
흥국생명은 김혜진-전민정으로 이어지는 센터진이 각각 12득점에 55%가 넘는 높은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레프트 미아(22점)-주예나(14점)도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2세트 24-21의 세트포인트 상황에서 상대에 내리 3점을 허용, 듀스 끝에 세트를 내준 것과 4세트 고비를 넘지 못한 것이 무척이나 뼈아팠다.
[사진=IBK기업은행 선수들 ⓒ 엑스포츠뉴스 DB]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