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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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신다은, 남상미에 냉랭 "우리 오빤 안 돼"

기사입력 2012.01.23 22:4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신다은이 남상미에게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17회에서는 명희(신다은 분)가 정혜(남상미 분)에게 냉랭하게 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명희는 성원(이세창 분)의 영화 촬영으로 촬영 의상을 맞추기 위해 피에르 의상실에 들린 정혜와 마주쳤다.

정혜가 오빠 기태(안재욱 분)에게 호감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명희는 정혜의 신체 치수를 재면서 "강기태가 우리 오빠인 거 아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이정혜 씨에 대해 모르면 몰라도 다 안 이상 우리 오빤 안 돼요. 궁정동이 뭐 하는데 인지 나도 알만큼 알거든요"라며 정혜를 당혹게 했다.

정혜가 순애(조미령 분)를 통해 궁정동 안가 일을 소개받고 피에르 의상실을 방문했을 때도 명희가 정혜의 신체 치수를 잰 적이 있기 때문.

명희로부터 기태에 대한 마음을 접어달라는 말을 듣게 된 정혜는 착잡한 얼굴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각하를 모시는 철환과 김부장이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는 내용이 전파를 타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신다은, 남상미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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