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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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클로저' 한라한, 피츠버그와 '1년 더'

기사입력 2012.01.17 11:01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올스타 클로저' 조엘 한라한(30)이 올 시즌에도 피츠버그와 함께한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17일(한국시각) 지난 시즌 팀의 마무리투수를 맡았던 한라한과 1년간 410만 달러(한화 약 47억원)에 계약했다. 

한라한은 지난 시즌 피츠버그의 마무리투수로 활약하며 1승 4패 40세이브 평균자책점 1.83의 호성적을 기록하며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시즌 한라한의 연봉은 140만 달러였다.

한라한은 계약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이보다 행복할 수는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라한은 연봉 410만 달러 외에도 경기 출장에 따라 5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게 된다. 

한편 피츠버그는 선발투수 찰리 모튼(28)과도 1년 244만 달러(약 28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2011시즌 10승 10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하며 선발진에 큰 힘을 불어넣었다. 2011시즌 44만 달러를 받았던 모튼은 지난해 10월 엉덩이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2012시즌을 시작하는데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피츠버그는 외야수 개럿 존스, 투수 제프 카스텐스와 에반 믹, 3루수 케이시 맥가히와의 연봉조정신청을 남겨두고 있다. 팀의 핵심인 선발-마무리투수를 모두 잡은 피츠버그가 내년 시즌 향상된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조엘 한라한 ⓒ MLB.COM 캡쳐]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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