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일본 광고 시장에서 한류세가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일본 죠세지신(여성자신)은 2012년 현지 광고업계에서 고비용 지출 부담이 있는 한류 스타대신 자국 탤런트를 광고 시장에서 중용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며, 한류세의 동향에 예의 주시했다.
한류 스타의 경우 비싼 계약금 외에 사진, 영상, 인터넷 등에 별도 개런티를 지불해야 하며, 항공 티켓이나 고급 호텔까지 준비해야하는 등의 추가 경비까지 지출돼 고비용이라는 약점이 가중된다는 것.
특히 한 한류 스타의 실명을 거론하며, "CF 개런티가 4천만엔이나 삭감됐다. 개런티를 대폭 인하해 광고 계약을 유지하는 방법을 택했다"고 주장했다.
죠세지신은 이런 현지 광고업계 종사자의 발언을 인용해, 앞으로의 한류세가 점점 더 험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신오쿠보 한류거리 ⓒ 엑스포츠뉴스DB]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