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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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김선형, 올스타전 '베스트5'로 동반출격

기사입력 2012.01.09 20:15 / 기사수정 2012.01.09 20:15

김영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영민 기자] 중앙대 듀오 오세근과 김선형이 올스타전에 동반출격한다.

1월 28, 29일 열리는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괴물신인' 두명이 동시에 출격한다. 바로 중앙대 듀오 김선형과 오세근이다. 프로농구 출범 이후 신인시즌 '베스트5'에 선정된 선수(팬투표 도입 이전 포함)는 모두 다섯명인데 2명의 신인선수가 동시에 '베스트5'에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오세근은 올시즌 프로농구를 판도를 뒤흔들고 있는 대형센터다. KGC가 좋은 신인들을 계속 선발하며 리빌딩에 성공했지만 오세근이 없었다면 올시즌과 같이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을 불가능했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는 전체 득표수에서도 양동근에 이어 2위를 달리며 실력은 물론 스타성까지 겸비했음을 보여줬다. 오세근은 올시즌 평균 15.7득점 8.4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김선형은 팀 성적은 좋지 않지만 이미 팀의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빠른 발과 높은 점프력을 겸비한 그는 화려한 플레이도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특히 속공 상황에서 크지 않은 키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덩크를 성공시키며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김선형은 이번시즌 15.3득점 2.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두 선수는 전태풍, 이승준, 문태종과 함께 매직팀에서 선발출장하며 양동근, 조성민, 김주성, 문태영, 로드벤슨이 선발출장하는 드림팀과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오세근 ⓒ 엑스포츠뉴스 DB]




김영민 기자 sexydubu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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