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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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정복' 나선 B.A.P, '깜찍이 총독' 시크릿 전효성에 "예썰"

기사입력 2012.01.09 10:02 / 기사수정 2012.01.09 10:2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B.A.P(비에이피)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드디어 첫 선을 보였다.

지난 1월 8일 오후 4시, SBS-MTV를 통해 방송된 'Ta-Dah, It's B.A.P(타다, 잇츠 비에이피)'는 기존의 리얼리티 프로그램과는 달리 지구 정복을 위해 아이돌이 되기로 결심한 여섯 외계 생명체들의 지구 적응기를 다루는 특이한 컨셉으로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다.

특히 첫 방송이니만큼 지난 해 말레이시아에서 펼쳐진 'MTV 월드 스테이지' 방문기와 개개인의 솔로 및 유닛 활동들을 아우르면서도 폭력(?)과 욕설, 애드립이 난무해 자유분방한 B.A.P의 면면이 파격적으로 보여졌다.

'국악고 얼짱' 출신인 힘찬은 장구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고,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룰루랄라'에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인 방용국도 그 동안 감춰져 있던 박력과 욕설(?) 실력을 통해 예능감을 마음껏 표출했다.

15세 미소년 젤로는 존재만으로 빛이 났고, 이번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 네 번째 멤버 영재는 '브레인'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출중한 진행 솜씨를 선보였다.

또한 소속사 선배인 시크릿 전효성이 외계행성의 총독으로 깜짝 등장, 샛노란 원피스에 마술 지팡이를 흔들며 특유의 깜찍한 모습으로 B.A.P에게 '구호 정하기' 미션을 내려 재미를 더했다.

이에 B.A.P는 "안녕하세요, 우리는 B.A.P! 열심히 하겠습니다. 예썰!", "Are you ready? 우리는 B! 후! A! 후! P! 후! 열심히 하겠습니다! Peace!"의 두 개 구호를 만들어 팬들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시작한 'Ta-Dah, It's B.A.P(타다, 잇츠 비에이피)'는 한국을 포함 중국,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시아 8개국의 MTV를 통해서 방송될 것으로 알려지며, B.A.P의 유례없는 신인 데뷔 역사에 다시 한 줄을 추가했다.

오는 1월 26일 첫 번째 공식 데뷔 앨범을 발매하는 B.A.P는 28일에는 장충 체육관에서 3천명의 관객과 함께 하는 대규모의 데뷔 쇼케이스를 준비 중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효성 ⓒ SBS-MTV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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