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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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출전' 맨유, 뉴캐슬에 0-3 참패…2연패 늪 빠져

기사입력 2012.01.05 08:14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또 다시 뉴캐슬에게 덜미를 잡혔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1/1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원정 경기서 뉴캐슬에 0-3으로 참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지난 19라운드 블랙번전 패배에 이어 2연패를 기록했으며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후반 21분 교체 아웃됐다.


맨유는 베스트 멤버를 총출동시켜 승리의 의지를 불태웠다. 볼 점유율도 뉴캐슬에 비해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경기는 원하지 않는 시나리오로 전개되기 시작했다. 뉴캐슬은 전반 33분 역습 상황에서 숄라 아메오비의 헤딩 패스를 뎀바 바가 마무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뉴캐슬은 후반에도 골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후반 2분 요안 카바예가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터뜨려 맨유에게 제대로 한 방 먹였다. 이후 맨유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박지성을 빼고 대니 웰벡,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지만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견고한 수비벽을 구축하며 맨유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차단한 뉴캐슬은 후반 추가시간 필 존스의 자책골까지 더해 세 골차의 완승을 거뒀다.

이날 패배로 승점 45점에 머무른 맨유는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48)와의 격차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사진 = 박지성 ⓒ 맨체스터 이브닝뉴스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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