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장현성이 지적인 외모 때문에 생긴 고충을 밝혔다.
2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한 장현성은 직접 프로필을 소개하는 코너에서 의외의 외모고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의사, 변호사 전문 배우로 유명한 장현성은 "학창시절 지적인 외모로 무전취식해 경찰서에 끌려가도 정치범으로 오해를 받은 나"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한 번은 술을 마시다가 술값이 없어서 주인아저씨와 시비를 붙어 경찰서에 갔는데 경찰관과 다른 잡범 분들이 정치범인 줄 알고 살살 피하더라"며 과거 에피소드를 전했다.
장현성의 지적인 이미지가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장현성을 정치범으로 착각하게 했다는 것.
이에 장현성과 대학 동기인 장항준은 "장현성이 바바리에 안경을 끼고 시인처럼 다녔다"며 장현성의 지적인 이미지를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놀러와>에는 장진, 장항준, 정웅인, 장현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장현성 ⓒ MBC <놀러와>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