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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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리치 "이적설 모두 거짓이야"…토트넘 잔류 선언

기사입력 2011.12.30 00:07 / 기사수정 2011.12.30 01:37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토트넘의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가 최근 이적설을 일축하며 현재 생활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지난여름 모드리치는 플레이메이커 영입을 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와 끊임없이 연결돼 왔다. 하지만 모드리치는 해리 해드납 감독과 다니엘 레비 구단주의 만류로 팀에 잔류했다.


모드리치의 잔류에 힘입은 토트넘은 올 시즌 3위에 오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토트넘 상승세의 원동력은 중원에서 왕성한 운동량과 창조성을 불어 넣은 모드리치의 활약이 절대적이었다는 평가다.

짧게나마 잠잠했던 모드리치의 이적설은 최근 들어 다시 급부상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모드리치는 최근 이적설이 모두 거짓이라며 팀 잔류를 선언했다.

모드리치는 29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언론에서 나오는 모든 기사를 읽고 있지만 오퍼에 대해서 아는 게 없다. 심지어 난 그런 것들을 검토할 시간조차 없다"고 소문을 부인했다.

그는 이어 "난 지난여름에 겪은 일을 반복하고 싶지 않다. 내가 100퍼센트 확신하는 것은 내년 여름까지 토트넘에 잔류한다는 점이다. 모든 가능성은 존재하겠지만 신경 쓰지 않고 있다. 내가 토트넘에 남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라며 토트넘에 전념할 것임을 강조했다.

[사진 = 루카 모드리치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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