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연말 연시를 맞아 '찾아가는 재능기부 및 성금 기탁’으로 연고권 지역공헌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대캐피탈 배구단은 26일 천안 봉서중학교에서 특별한 수업을 가진다. 외국인선수 댈러스 수니아스의 영어교실과 '코트의 사령관' 최태웅의 배구교실 등 배구단 재능기부가 그것이다.
수니아스의 ‘재미있는 영어 교실(Funny English Class)’은 배구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특유의 유머와 함께 귀에 쏙쏙 들어오는 회화로 구성해 학생들의 관심을 고조시킬 계획이다.
또한 '최태웅의 다이어트 배구교실'은 선수단 전체가 참여해 배구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운동과 스트레칭을 통해 균형잡힌 체형을 만드는 비법을 소개한다.
현대캐피탈 배구단은 영어교실, 배구교실 외에도 '도전! 스카이워커스 골든벨'과 포토타임 등의 시간을 학생들과 함께 하고 이날 게임에 참여한 우수학생들에게는 아이패드, 배구단 기념품 등 많은 선물을 증정한다.
특히 2007년 배구부를 창단, 현대캐피탈 배구단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봉서중학교에는 유소년발전기금 500만원과 대형TV를 제공한다. 현대캐피탈 구단은 2009년에도 천안 복자여고를 방문해 같은 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재능기부행사는 현대캐피탈 배구단의 연고권 본딩 및 지역공헌 프로그램인 '스카이워커스♥천안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현대캐피탈 배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사한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관 단장은 "연고구단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보답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앞으로도 현대캐피탈다운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 원활한 교감을 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현대캐피탈 배구단은 지난 21일 '2011 문체부 스포츠산업대상 우수프로단상' 수상금(500만원) 전액을 솔로몬지역아동센터에 성금으로 기탁하며 선행을 실천한 바 있다.
[사진=2009년 천안 복자여고를 방문한 선수단 ⓒ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