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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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일본 팬미팅 첫 공연에 일본팬 '열광'

기사입력 2011.12.21 16:19 / 기사수정 2011.12.21 16:2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수연 기자] 배우 이병헌이 일본 팬미팅 투어를 시작했다.

이병헌은 지난 20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일본 팬미팅 투어인 '2011, 이병헌 on stage'가 일본 팬들의 환호성 속에 첫 시작을 알렸다.

3년 만에 열리는 이병헌의 일본 팬미팅은 요코하마-후쿠오카-오사카 3개의 도시에서 약 6만여 명의 팬들과 만남을 가지는 대형 스케일로 일본 팬들과 관계자들의 큰 기대감을 모았다.

첫 공연이 열린 날,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요코하마 아레나 앞은 이병헌의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영화 '지 아이 조'와 드라마 '아이리스'의 방영으로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는 여성팬의 비율로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병헌 팬미팅 주최 측은 "현재 일본의 K-POP 아이의 붐 속에서 역시 이병헌의 존재는 남다르다"라는 느낌을 받아 그의 입지를 다시 한번 각인 시키는 공연이었다. 감히 한류스타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배우다"라며 그의 인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행사의 타이틀인 'on stage'처럼 이번 행사에서 이병헌은 직접 다양한 아이디어를 냈으며 '지 아이조2'를 찍기 위해 뉴올리언스에 머무르는 동안에도 현지미팅을 진행하였으며 부족한 시간에는 화상 미팅을 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하며 약 3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쳤다.

소속사에 따르면 일본 뮤지컬 연출의 대물 '이마무라 네즈미'의 지휘 아래 이병헌의 아이디어로 이루어진 이번 팬미팅은 화려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재치와 위트가 가득 담겨 팬들의 얼굴에 즐거움이 끊이지 않았다. 그뿐만 아니라, 힘든일을 겪은 일본에게 배우 이병헌만이 전달할 수 있는 색다른 방법으로 위로의 말을 전했으며 그 만의 위로의 방법에 많은 팬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병헌의 일본 팬미팅을 진행한 하쿠호도의 한 관계자는 "단순히 팬미팅이라는 이벤트를 뛰어 넘어 위로와 감사의 말을 마음으로 부터 전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팬들에게 있어 의미있는 팬미팅을 만들기 위해 이병헌씨 자신이 스스로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병헌은 남은 요코하마 공연 2회 공연 후, 후쿠오카 1회, 오사카 2회로 팬미팅 투어를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며, 내년 초 '나는 조선의 왕이다'로 데뷔 후 첫 사극연기에 도전할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병헌 ⓒ 비에이치엔터테인먼트]


방송연예팀 김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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