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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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석, "앞으로도 계속 강한 서브 때릴 것"

기사입력 2011.12.18 16:44 / 기사수정 2011.12.18 16:45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강산 기자] 곽승석이 살아났다. 2년차 징크스는 찾아볼 수 없다. 적재적소에 터진 곽승석의 서브득점 두개가 팀을 살렸다.

대한항공은 18일 인천도원체육관서 열린 2011~2012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서브득점 2개 포함 11득점 공격성공률 50%를 기록한 곽승석의 활약이 더해져 LIG손해보험에 세트스코어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곽승석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개인의 수비 성적을 묻는 질문에 "내가 수비 1등이라고 알고 있다"고 운을 뗀 뒤 "혼자 잘한게 아니라 다른 선수들이 모두 같이 도와줬기 때문에 개인 성적이 좋게 나오는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곽승석은 현재(18일 기준) 리시브와 수비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1라운드 부진에 대해서는 "좋지 않았다기보다 리듬이 많이 흔들린게 아닌가 싶다"며 초반 부진의 이유를 설명했다.

곽승석은 서브 범실이 많은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곽승석은 "범실을 생각하면 서브 자신있게 못 넣는다. 앞으로도 범실에 연연하지 않고 서브를 강하게 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승석은 수비력 향상에 대해 "작년에는 중심이 뒤로 많이 쏠렸었는데 지금은 중심이 조금 앞에 맞춰져 있다. 연습할 때 자세를 많이 교정 받았던게 지금 잘 되는 이유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히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사진=곽승석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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