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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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팬페이지] 와다와 다르빗슈를 보며 류현진의 방향은?

기사입력 2011.12.16 10:08 / 기사수정 2011.12.16 10:08

김형민 기자


[lowfastball] 15일 일본 최고의 투수 다르빗슈 유에 대한 포스팅 입찰이 마무리 되었고, 14일에는 일본 최고의 좌완으로 꼽히는 와다 츠요시가 볼티모어와 2년 815만 달러에 계약을 했는데요. 

 MLB 진출을 노리는 류현진 선수는 보고 배울 점이 많은 모습입니다. 아직 다르빗슈의 포스팅 입찰 구단과 비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CJ 윌슨을 잃은 텍사스가 40~49m, 여기에 복병 토론토가 50m이 넘은 비용을 썼다는게 일반적인 예상입니다. 포스팅 비용에 선수와의 계약은 따로 지불해야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1억 달러급의 계약을 예상하고 있는데요.

 반면 와다는 상대적으로 2년에 8m이라는 낮은 비용에 계약을 했는데요. 두 선수의 절대적인 차이는 바로 '구속'입니다. 와다는 130후반-140km/h 초반을 기록하는 전형적인 '기교파' 투수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제레미 모이어'와 비슷한 스타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다르빗슈는 반면 평균 구속이 94마일(150km/h대)에 슬라이더 구속도 빠르기 때문에 큰 계약을 잡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결국 '구속'이란 절대적인 평가 기준이 되어줄 수 있기 때문에 MLB에서도 통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는데요. 평귱구속이 140km/h대 초중반인 류현진 선수도 MLB 진출시에 좋은 평가를 받으려면 구속을 올려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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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류현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형민 기자 rice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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