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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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팬페이지] 프로야구, 덩치만 큰 '빅사이즈' 시대는 갔다?

기사입력 2011.12.13 09:52 / 기사수정 2011.12.13 09:52

김형민 기자

[lowfastball] 프로 입단을 결정하는 드래프트 장에서 투수를 포함하여 선수를 고르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선수의 덩치와 키를 포함하는 '사이즈'인데요. 최근에는 이러한 '사이즈' 때문에 괄시를 받았던 선수들이 잇단 성공을 거두면서 이러한 유행에 어느정도 반기를 들고 있습니다.

 올시즌 GG를 수상한 이용규 선수와 이대수 선수는 모두 이 '사이즈' 때문에 트레이드와 미지명의 설움을 겪고 결국에는 성공을 하였는데요. 두 선수 모두 파워가 부족하기 때문에 외면을 받은 케이스입니다.

 또한 광저우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이끌었던 국가대표 주전 유격수 손시헌 선수와 또한 그와 절친인 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의 주역 이종욱 선수 역시 입단 시에는 주목을 받지 못하여 설움을 겪다가 평가를 뒤집고 성공한 케이스들입니다.

 정근우 선수는 이러한 '작은' 선수들의 성공에 힘입어 높은 순번의 지명을 받았는데요. 이러한 작은 '사이즈'의 선수들이 덩치만 큰 선수들 위주의 프로야구 판을 바꿔놓는 기폭제가 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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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용규 ⓒ 엑스포츠뉴스 DB]


김형민 기자 rice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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