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엑스포츠 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LG가 넥센과 한화로부터 FA 보상선수로 특급 유망주 2명을 지명했습니다. 넥센의 윤지웅과 한화의 나성용이죠. 윤지웅은 올해 1차 지명된 좌완으로 선발과 중간계투 모두 가능한 자원입니다. 나성용은 한화가 기대하는 차세대 거포죠.
윤지웅의 경우 다음달 28일에 경찰청 입대를 앞뒀기 때문에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됐고 한화는 내년 시즌 4강 진입을 위해 즉시 전력감 20명을 보호선수 명단에 넣었기 때문에 나성용이 빠지게 된거죠.
즉시 전력으로 부족한 선수를 뽑았다는 건 LG의 주전 선수들이 FA로 빠져나간 상황에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를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팬들은 2년 후를 기약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유망주들이 기대에 못 미치고 사그라든 ‘유망주의 무덤’에서 나성용과 윤지웅, 두 명의 특급 유망주는 과연 빛을 발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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