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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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득점 폭발' 미아 "다음 경기 KGC전, 흥미로울 것"

기사입력 2011.11.26 18:18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강산 기자] 흥국생명의 외국인선수 미아 젤코브는 승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흥국생명은 26일 인천도원체육관서 열린 2011-2012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2라운드 여자부 경기에서 33득점 공격성공률 50%를 기록하며 활약한 외국인선수 미아 젤코브의 활약에 힘입어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0(25-19, 25-23, 25-18)으로 완파했다.

미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조금 힘들긴 했다"며 "하지만 경기를 뛰면서 컨디션이 좋아졌다. 이긴 것에 대해서 만족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국가대표로 차출됐던 선수들의 복귀 후 2경기가 매우 중요했는데 이겨서 다행이다. 앞으로 우리 팀은 더 좋아질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다음 경기인 KGC인삼공사전을 어떻게 준비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수비를 더 해야 한다"며 "우리 팀이 지난 두 경기에서는 수비를 굉장히 잘했다. 우리 스스로 더 많은 준비를 해서 긴장을 풀게 된다면 잘 풀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득점 기계' 몬타뇨와의 맞대결에 대한 질문에는 "각 외국인선수마다 책임감이 크고 모두 각자의 역할이 있다"며 "몬타뇨는 KGC인삼공사에 맞는 선수고 나는 흥국생명에 맞는 선수다. 그래서 다음 경기는 더 흥미로울 것"이라고 밝히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사진=미아 젤코브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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