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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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세계는 지금' MC 발탁, 국제 시사 뉴스 첫 도전

기사입력 2011.11.25 14:28 / 기사수정 2011.11.25 14:2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가수 신해철이 '생방송 세계는 지금' 코너의 MC를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생방송 세계는 지금'에서는 가수 신해철이 MC를 맡아 가수 데뷔 23년 만에 처음으로 뉴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첫 방송에서 신해철은 최근 이명박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입맞춤을 하고 있는 것처럼 사진을 합성해 화제가 된 한 의류브랜드 광고를 주제로 자신의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대해 신해철은 "우리가 한편으로는 무심하게 해외토픽처럼 지나가는 수많은 사건 중에서 다른 세계적인 관점으로 누가 보더라도 우리 남북이 갈등지역이고, 우리가 당사자들의 일이라는 것을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생방송 세계는 지금'의 연출자 조정훈 PD는 "신해철의 박학다식함과 대중적으로 친숙한 연예인을 MC로 기용해, 국제 시사 뉴스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서다."라며 "반응이 좋으면 신해철과 상의해 계속 함께 코너를 꾸려나갈 생각이다."고 신해철을 MC로 발탁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한편, '신해철의 지구 뉴스'는 7~10분 분량의 방송으로, 국제적인 이슈들 중 주로 문화적인 부분을 다룰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신해철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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