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세계 최초로 스마트 기기만을 위한 전용 방송 채널이 개국한다.
스마트 기기에 특화된 '손바닥tv'가 오는 12월 2일 채널 런칭을 앞두고, 브랜드명과 로고를 공개했다.
손바닥tv는 기존 대부분의 스마트 기기 관련 영상 콘텐츠가 지상파 및 영화 콘텐츠의 제공에 머무르는 것과 달리, 스마트 기기만을 위한 콘텐츠를 개발해 본격적인 인터랙티브(쌍방향)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손바닥tv는 공중파에서 다루지 못했던 파격적인 내용의 예능과 시사 프로그램, 시청자 참여의 폭을 제작에까지 개방해 시청자 맞춤식 방송을 제공한다.
손바닥tv 관계자는 오는 12월 2일 개국을 앞두고 이미 간판 프로그램 진행자의 캐스팅이 완료됐으며, 세부 프로그램은 금주 중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방송 서비스 역시 자체 개발 앱은 물론 포털사이트 다음 tv팟, 유튜브, imbc, 판도라tv(에브리온) 등 기존의 동영상 플랫폼들과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웹 / 모바일 웹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청자에게 제공된다.
손바닥tv 관계자는 "자체 앱으로 제공되는 손바닥tv의 콘텐츠는 모두 실시간 인터랙티브 방식으로 진행되어 앞으로 시청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방송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며, "진정한 의미의 소셜TV 개국과 함께 새로운 방송 장르 개척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손바닥tv는 오는 29일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타워에서 미디어데이를 갖고, 공식적으로 채널 설명회 및 제작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은 28일부터 안드로이드 마켓을 시작으로 일반에 무료로 제공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