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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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조 네이선과 2년 1450만 달러 계약

기사입력 2011.11.22 13:18 / 기사수정 2011.11.22 13:18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미네소타의 마무리투수로 활약하던 조 네이선(37)이 텍사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MLB.COM은 21일 미국 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가 네이선과 2년간 총액 1450만 달러(한화 약 166억원)에 계약을 체결다고 밝혔다. 이 계약에는 2014년 팀 옵션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선은 1999년 데뷔해 11시즌 동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활약하며 581경기에 출장 48승 23패 261세이브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2004년 미네소타 이적 후 마무리투수로 전환한 네이선은 2차례 구원왕을 기록하는 등 통산 261 세이브 중 260 세이브를 기록, 팀 프랜차이즈 기록을 세우며 MLB 정상급 마무리투수로 자리매김했다.

2010년 토미 존 수술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던 네이선은 1년 뒤인 2011시즌 팀에 복귀해 48경기 출장 2승 1패 14세이브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하며 재기에 성공한 바 있다.

2010-2011 시즌 마무리투수로 활약했던 네프탈리 펠리즈의 선발 전환으로 '뒷문 단속반'이 필요했던 텍사스는 네이선의 영입으로 2012 시즌에도 강한 불펜을 유지할 전망이다.

[사진=조 네이선 ⓒ MLB.COM]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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