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팬페이지] '군전역' 선수 중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

[lowfastball] 올시즌 롯데의 좌완 에이스 장원준 선수를 비롯 여러 선수가 군복무를 하러 프로야구계를 떠났지만, 또한 올해 많은 선수들이 전역하여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있는데요.

 우선 SK 왕조에서 빼놓을 수 없는 활약을 했던 '채육수' 채병용 선수와 윤길현 선수가 복귀하여 약해질 위기에 있는 SK 마운드를 다잡아 줄 것이 기대가 되네요.

 또한 KIA팬들의 영원한 사랑을 받는 '파이어볼러' 이범석 선수도 올해 전역하여 다음시즌을 준비하고 있으며, 2군 무대에서 많은 성장을 보인 임준혁 선수도 내년을 준비 중입니다.

 군전역 선수들에 대한 기대가 가장 큰 팀은 아무래도 두산 베어스인데요. 최주환-최재훈-허경민 야수 3인방은 2군 무대를 폭격하다시피 했기에 올시즌 활약이 크게 기대되며 사이드암 투수 박민석도 마운드에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이제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군입대'는 실패한 선수들이 도망치듯 하는 선택이 아니라 자신의 성장을 이룰 기회 중 하나라는 것을 이미 최형우-박정권-양의지-손승락 선수들이 증명했는데요.

 내년시즌에는 또 어떤 선수들이 군입대 이후 '예비군 근성'으로 활약을 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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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병용 ⓒ 엑스포츠뉴스 DB]

김형민 기자 riceda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