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코리아닷컴=장영우] “지난 바레인전의 영광을 재현한다”
오는 21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최종예선 바레인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올림픽대표팀 공격수 김승용이 바레인의 골문을 조준한다.
현재 박성화 감독이 이끌고 있는 올림픽팀은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B조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바레인에 승점 1점차로 추격당하고 있어 긴장을 끈을 놓쳐선 안 된다. 더구나 공격진에 힘을 보탰던 신영록이 경고 누적으로 빠지면서 김승용의 역할이 커졌다.
김승용은 올림픽팀이 지금까지 치른 최종예선 5경기 중 3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했다. 박성화 감독 또한 이런 김승용의 활발한 능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김승용의 활약을 기대했다.
특히 김승용은 지난 9월8일 바레인과의 원정경기에서 예리한 프리킥으로 강민수의 헤딩 결승골을 만들어 내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올림픽호의 해결사로 자리잡았기 때문에 이번 바레인전에서도 활약을 예고 하고 있다.
20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의 일전을 하루 앞둔 김승용은 “지난 바레인전의 좋은 기억을 되살리겠다”며 바레인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바레인 원정경기에서도 강민수가 프리킥 상황에서 골을 넣었다.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는 과감한 세트피스로 골을 노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밝혔다.
박성화 감독도 김승용에게 별도의 슈팅 연습과 프리킥 연습을 지시하는 등 김승용의 예리한 프리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올림픽팀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오른 김승용이, 이번에도 '특급도우미'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장영우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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