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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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멀티맨' 오셔, "곧 구단과 새 계약 체결할 것"

기사입력 2007.11.21 03:08 / 기사수정 2007.11.21 03:08

정지훈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훈 기자]  존 오셔 "다른 곳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은 단 한 차례도 해보질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사진 가운데, 이하 맨유)의 수비수 존 오셔가 구단과의 재계약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일랜드 국가대표팀으로도 활약하며 소속인 맨유에서 수비수와 미드필더 등의 보직을 맡고 있는 오셔는 18일 '데일리미러'를 통해 이번 계약에 대해 언급하며 "(이번 협상 과정에서) 퍼거슨 감독의 나에 대한 생각을 알 수 있었다.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에는 이번 시즌과 다음 시즌에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새로운 계약이 체결된다면 30대가 될 때까지도 올드 트래포드서 뛸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맨유에서의 현재 생활에 대한 만족감과 함께 재계약 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지난 199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오셔는 이후 알렉스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꾸준히 경기에 기용되며 지난 2001년에는 조국인 아일랜드 국가대표팀으로 선발되는 등의 영예를 안은 바 있으며, 지난 시즌에서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멀티 플레이어'답게 골키퍼라는 포지션까지 맡아 팀의 골문을 지키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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