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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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담빠담' 정우성, '양강칠'로 완벽 변신…찬사 쏟아져

기사입력 2011.11.16 11:35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배우 정우성이 JTBC 개국특집 월화 미니시리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 소리'(감독 김규태, 극본 노희경, 제작 MI, MWM, 이하 빠담빠담)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정우성은 '빠담빠담'에서 죽음을 눈앞에 둔 상태에서 시간을 뛰어넘어 되살아나는 '기적'을 경험하게 되는 '양강칠' 역을 맡아, 한지민이 분하는 '정지나'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강칠은 산전수전 다 겪은 건달이지만 사랑만은 서툰 순수남으로, 평소에는 거칠지만 지나 앞에만 서면 수줍은 소년 같은 모습을 보이는 인물.

여주인공 지나와의 가슴 뛰는 사랑, 오해로 사이가 틀어진 엄마(나문희 분)와의 갈등과 화해, 17년 만에 뜬금없이 나타난 아들 정이(최태준 분)와 사이를 좁히며 '가족'이 되어 가는 모습 등, 정우성은 달콤하지만 아픈 사랑에서부터 서로에게 상처 주면서도 보듬어가며 끝없는 사랑을 펼쳐나가는 가족애까지 표현하게 된다.

또한, 강칠을 형처럼 따르는 '수호천사' 국수(김범 분)와의 우정과 그와 함께 그려나갈 판타지도 볼거리 중 하나.

'빠담빠담' 촬영 관계자는 "강칠은 단순히 폼만 잡는 건달이 아니라 순수한 모습, 귀여운 모습, 터프한 모습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이다. 현장에서는 물론, 완성된 영상을 본 스태프들 모두 '배우 정우성'이 아닌 '양강칠'을 보는 것 같다며 그의 완벽한 변신에 많이 놀라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12월 5일 첫 방송.

purple@xportsnews.com

[사진 = 정우성 ⓒ 바깥]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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