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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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대 팬페이지] 일본행이 유력해 보이는 이대호, 롯데는 어떤 대안을?

기사입력 2011.11.12 09:31 / 기사수정 2011.11.12 09:31

김형민 기자


[lowfastball] 일본 프로야구의 오릭스 버팔로스가 이대호 선수에 대한 신원조회를 요청하고, 감독인 오카다 감독까지 나서서 강력하게 이대호에 대한 영입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승엽 선수가 뛰었을 때 있었던 통역 역시 그대로 남아 이대호 선수에 대한 준비를 하고있고, 이대호 선수와도 친분이 있는 인물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롯데가 오릭스와의 머니싸움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크지 않고 이대호 선수 역시 자신의 가치를 해외에서도 인정받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지 않을 수 없기에 롯데는 이대호 선수의 공백에 대해 고민해야 할 시기입니다.

 이대호 선수가 일본 진출을 하고 롯데에게 현금 여유가 생긴다면 가장 현실적이고 빠른 전력 공백 무마 방안은, 이택근 선수에 대한 영입입니다. 거포는 아니지만 20-20을 기록 할 수 있을 만큼 빠른 발과 장타력을 겸비한 선수입니다. 전준우라는 비슷한 유형의 선수와 강민호 홍성흔과 중심타선을 이룬다면 여전히 강력한 중심타선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대호 선수의 공백으로 생긴 자금을 또다른 유형의 공백인 장원준 선수의 군입대에 대한 타격을 최소화 시키는데 쓸 수도 있습니다. 투수진의 기둥이 없어진 만큼 다른 유형의 불펜 보강을 통해 강한 투수진을 만들고 이대호 선수의 타격 부재는 유망주로 해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떤 방안을 선택하던지 롯데가 그냥 멍때리고 있어서는 이대호 선수의 공백에 대비할 수 없는 것 만큼은 분명한데요.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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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대호 ⓒ 엑스포츠뉴스 DB]


김형민 기자 rice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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