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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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애정만만세' 카메오 출연 "다름이가 귀여워서"

기사입력 2011.11.11 10:52 / 기사수정 2011.11.11 10:52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아휴 그 꼬맹이가 얼마나 귀엽든지 그 아이와 같이 할 역할 있으면 한번 꼭 같이 해봐야겠다 싶었죠"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에서 삽다리 할매로 깜짝 출연하는 베테랑 연기자 김영옥이 출연의 변을 밝혔다.   

김영옥은 "연기재능을 타고난 유빈이와 함께 한번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다"고 밝히며 "마침 삽다리 할매 역이 있어 어렵사리 시간을 내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남다름 역의 김유빈 역시 "삽다리 할매 역에 김영옥님이 결정됐다"고 전해지자 가장 좋아하며 "할머니를 꼭 직접 뵙고 싶었는데 이렇게 뵙게 될 줄 몰랐다"며 깡총깡총 뛸 정도로 좋아했다는 후문이다.

며느리감을 보기 위해 시골에서 상경한 남대문(안상태 분)의 모친 삽다리 할매 역을 맡은 김영옥은 연기 달인답게 현장을 휘어잡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함께 카메라 앞에 선 안상태, 윤현숙 등을 바짝 긴장시켰다.  

하지만, 명품 아역배우로 일찍부터 유명세를 타고 있는 김유빈은 '하늘 같은 대선배' 앞에서도 거침없이 깜찍하게 역할을 소화해 김영옥을 놀라게 했다.

이에 김영옥은 "유빈이랑 이렇게 호흡이 척척 맞을 줄 알았으면 진작에 큰 배역 좀 맡을 걸 그랬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을 정도. "어쩜 그렇게 앙증맞게 잘하냐"는 대선배의 칭찬에 김유빈은 "솔찮이 감사허구먼유. 할매 영광이네유"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김영옥은 대문과 정심의 결혼식 장면에도 등장, 또 한차례 질펀한 웃음을 뿌리는 감초 연기를 선보인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 김영옥-김유빈 ⓒ 김종학프로덕션]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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